바꿨어요 / 바꼈어요

우리가 흔히 ‘폰 번호가 바꼈어요.’라고 쓰는 표현

하지만 이건 옳은 표현이 아니다.
‘바꾸다’ 혹은 ‘바뀌다’라는 표현은 능동과 수동의 개념으로 휴대폰 번호를 바꾸는 것은 자기 자신이므로 ‘바꾸다’라고 쓰는 것이 옳을 것이다.
즉 ‘휴대폰 번호를 바꿨습니다.’가 옳은 표현!!

한편 ‘바뀌다’의 과거형으로 ‘바꼈다’를 쓰는데, 이것 역시 틀린 표현
‘바뀌다’의 과거형은 ‘바뀌었다’로 구어체에서 축약해서 쓰는 표현은 한글 표현법상에 없기 때문에 ‘바뀌었다’로 그대로 쓰는 것이 옳다.

(능동) (현재) 바꾸다 →(과거) 바꿨다
예) 옷가게에서 옷을 바꿨다.

(수동) (현재) 바뀌다 → (과거) 바뀌었다
예) 너랑 나랑 옷이 바뀌었다.

(틀린표현) 바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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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우월 효과 (Word-superiority effect)

문장이 아니라 단어의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만 맞으면 틀린 단어일지라도 정확한 의미의 단어로 인식하는 현상이며, 이를 '단어우월효과(word-superiority effect)'라고 합니다.

In cognitive psychology, the word superiority effect (WSE) refers to the phenomenon that people are more accurate in recognizing a letter in the context of a word than they are when a letter is presented in isolation, or when a letter is presented within a nonword (e.g. "WXRG"). Studies have also found a WSE when letter identification within words is compared to letter identification within pseudowords[1] (e.g. "WOSK") and pseudohomophones[2] (e.g. "WERK").

The effect was first described by Cattell (1886),[3] and important contributions came from Reicher (1969)[4] and Wheeler (1970)[5]. The WSE has since been exhaustively studied in the context of cognitive processes involved during reading. Large amounts of research have also been done to try to model the effect using connectionist networks.


인지심리학에서 단어우월효과(WSE, Word Superiority Effect)는 한 단어의 첫번째 음절과 마지막 음절이 정 위치에 있다면, 그 단어 내의 다른 음절(글자)들은 어떤 식으로 배열되어 있는가 하는 것에 상관없이, 단어를 정확히 인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합니다.
이 효과에 대해서는 Cattell(1886)가 제일 처음 연구했으며, Reicher(1969)와 Wheeler(1970)에 의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아래와 같은 문장을 쉽게 읽고 그 뜻을 이해할 수 있다.
 

(예) 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에 따르면, 한 단어 안에서 글자가 어떤 순서로 배되열어

있는가 하것는은 중하요지 않고, 첫째번와 마지막 글자가 올바른 위치에 있것는이

중하요다고 한다. 나머지 글들자은 완전히 엉진창망의 순서로 되어 있지을라도

당신은 아무 문없제이 이것을 읽을 수 있다. 왜하냐면 인간의 두뇌는 모든 글자를

하나 하나 읽것는이 아니라 단어 하나를 전체로 인하식기 때이문다.


이상한 점을 찾지 못했는가? 그러면 한단어의 음절 하나하나를 천천히 살펴보면서 다시한번 읽어보라.

즉, 단어우월효과란 우리가 인지할 때 단어의 음절음절이 아니라 하나의 전체 단어를 인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the olny iprmoetnt tihng is taht the frist and lsat ltteer be at the rghit pclae.
The rset can be a toatl mses and you can sitll raed it wouthit porbelm.
Tihs is bcuseae the huamn mnid deos not raed ervey lteter by istlef,
but the wrod as a wlohe.


Or rather...


The phenomenal power of the human mind
According to a researcher (sic) at Cambridge University,
it doesn't matter in what order the letters in a word are,
the only important thing is that the first and last letter be at the right place.
The rest can be a total mess and you can still read it without problem.
This is because the human mind does not read every letter by itself,
but the word as a whole. 

 
[출처]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Word_superiority_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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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vs 너무

정말 : [명사] 거짓이 없이 말그대로, 정말로
너무 : [부사] 일정한 정도나 한계에 지나치게

"정말로"와 "너무"라는 두가지 부사는 비슷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 의미가 약간씩 달라 쓸 때 주의를 요한다.
특히 "너무"라는 단어는 지나침을 의미하기 때문에 다소 부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하겠다. 따라서 긍정적인 표현을 수식하는 용도로 쓰기에는 부적절하다.

예를 들어 "정말 예쁘세요"는 가능하지만 "너무 예쁘세요"는 맞지 않다.
부정적 표현에서는 둘다 가능할 것이다.
"정말 아파요"와 "너무 아파요" 등이 바로 그렇다.

혹시 당신은 지금 당신의 사랑하는 이에게,
"난 당신을 너무 사랑합니다."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굳이 해석하자면, '난 굳이 안그래도 되는데, 당신을 지나칠 정도로 사랑하고 있습니다.'라는 뜻이 될 수도 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진실임을 강조하고자 할 때에는 "정말"을 쓰는 것이 맞다. 따라서,
"난 당신을 정말 사랑합니다."가 맞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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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과 파프리카

일반적으로 'Capsicum annuum'을 개량한 고추들이 피망이나 파프리카로 불려지며 원산지는 중남미이다.

쉽게 얘기해서
피망(pimientos)은 프랑스어이고
파프리카(paprika)는 네덜란드어로
유럽에서는 파프리카와 피망은 동일한 것이다.

다만 일본 사람들이 이들을 수입하면서, 녹색 둥근 고추를 피망이라 부르고, 색이 있는 둥근 고추들을 파프리카로 부르게 되는데 이러한 오류를 그대로 도입하다보니 두종류로 나뉘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단고추 또는 둥근고추로 통일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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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지?

참 많이들 틀리곤 하는 표현중의 하나가 바로 "어떡해" 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해"로 쓰고 있는 것이다. 이건 "어떻게"라는 표현에 익숙한 때문인데..

바른 표현을 비교해 보자면,
어떡해는 어떻게 해의 줄임말로 '떻'의 받침 'ㅎ' 탈락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어떻해(X) → 어떡해(O)
어떻하지(X) → 어떡하지?(O)
어떻게(O) : 어떠하게의 줄임말

이상과 같이 쓰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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