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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복지 이야기/[書] 마음의양식에 해당되는 글 25건
- 2010.10.26 억눌린 장애인의 성 이야기
- 2010.10.12 이해의 선물 - 폴 빌리어드
- 2009.10.20 Program Evaluation
- 2009.05.07 마우스로 잡는 SPSS
- 2009.04.23 사회복지 브랜드 전략
글
억눌린 장애인의 성 이야기
|
이 책은 장애인의 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그 중 섹스 자원봉사라는 특수한 영역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009년 개봉한 조경덕 감독의 "섹스 볼란티어"라는 영화를 통해 알게 된 이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이어 이 책에 등장하는 네덜란드의 섹스 자원봉사 기관인 SAR에 대한 인터넷 기사가 있어 첨부한다.
[출처]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14&NewsCode=17248
네덜란드 최초 섹스서비스 기관 SAR
1980대 설립…연간 2천여 장애인 이용
장애인 부부가 설립…남성이 주 이용자
기사작성일 : 2008-06-24 21:17:46
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
국립재활원 이범석 재활병원부장은 제9회 성재활 세미나에서 네덜란드 플렉 조그에 이어 소개한 곳은 선택적 인간관계 재단이라고 불리는 SAR이다. 이 부장은 네덜란드에서 1980년대 초부터 장애인들에게 섹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라고 SAR을 소개했는데... - 이하 생략 -
[ 선택적 인간관계 재단 SAR ]
- 국가 : 네덜란드
- 설립연도 : 1980년대 (정확한 정보는 미확인)
- 회장 : 마가렛 슐로이더(장애인)
- 서비스내용 : 장애인을 위한 섹스서비스
- 이용인원 : 연간 2천여명의 장애인
- 이용자 현황 : 지적장애인 60%, 신체장애인 40% / 남성 90%, 여성 10%
- 섹스 돌보미 : 여성 13명, 남성 3명
- 서비스 요금 : 73유로/1.5시간 (편도 100km가 넘을 경우 출장요금 추가 13유로)
돌보미 임금 69유로, SAR 운영자금 4유로
- 서비스 장소 : 장애인의 집 또는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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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의 선물 - 폴 빌리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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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하시나요?
위그든 씨의 사탕가게를..
우연찮게 이 글을 다시 접하는 순간 "찡~" 해지는 것이 무언가 가슴한켠에서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쪽엔 박하 향기가 나는 납작한 박하사탕이 있었다. 그리고 저 쪽엔 말갛게 설탕을 입힌, 말랑말랑하고 커다란 검드롭스, 쟁반에는 조그만 초콜릿 알사탕, 그 뒤에 있는 상자에는 입에 넣으면 흐뭇하게 뺨이 불룩해지는 굵직굵직한 눈깔사탕이 있었다. 단단하고 반들반들하게 짙은 암갈색 설탕 옷을 입힌 땅콩을 위그든 씨는 조그마한 주걱으로 떠서 팔았는데, 두 주걱에 1센트였다. 물론 감초 과자도 있었다. 그것은, 베어 문 채로 입 안에서 녹여 먹으면, 꽤 오래 우물거리며 먹을 수 있었다.
이만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싶을 만큼 내가 이것저것 골라 내놓자, 위그든 씨는 나에게 몸을 구부리며 물었다.
"너, 이만큼 살 돈은 가지고 왔니?"
"아, 그럼은요."
나는 대답했다. 그리고는 주먹을 내밀어, 위그든 씨의 손바닥에, 반짝이는 은박지에 정성스럽게 싼 여섯 개의 버찌씨를 조심스럽게 떨어뜨렸다.
위그든 씨는 잠시 자기의 손바닥을 들여다보더니, 다시 한동안 내 얼굴을 구석구석 바라보는 것이었다.
"모자라나요?"
나는 걱정스럽게 물었다.
그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고 나서 대답했다.
"돈이 좀 남는 것 같아. 거슬러 주어야겠는데……"
그는 구식 금고 쪽으로 걸어가더니, '철컹'소리가 나는 서랍을 열었다. 그리고 계산대로 돌아와서 몸을 굽혀, 앞으로 내민 내 손 바닥에 2센트를 떨어뜨려 주었다.
...
원제는 "The Gift of Understanding"이며 "Paul Villiard"가 어린시절의 기억을 더듬어 약간의 각색과 함께 써내려간 수필형식의 단편입니다.
어릴적 교과서에 실려있던 "이해의 선물"
이러한 몇편의 글들을 모아 "위그든 씨의 사탕가게"라는 책으로 발간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그 책을 주문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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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Eval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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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se의 Program Evaluation
프로그램 평가를 하고자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와 방법에 대한 기본서
비록 원서이지만 쉽게 접할 수 있다.
정가가 150,000원이 훌쩍 넘던데.... Paperback으로 잘 찾으면 28,000원도 있다.
책이야 내용이 중요하지 뭐 껍데기가 무슨 소용? ^^
참고로, 개별화된 척도도 표준화된 척도와 비교하여 신뢰도와 타당도가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에 대한 출처는 Bloom, M., Fisher, J. & Orme, J. G.(2007). Evalution Practice. / 김용석 외(역), 실천평가, p.228-229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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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로 잡는 SP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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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발간된 것은 SPSS 14.0 for Windows에 대한 책까지 나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SPSS는 v17.0까지 확인하였다.
너무 빨리 버전업이 되는 듯한데, 별반 구성의 차이는 없어보인다.
SPSS를 활용한 자료분석은 이 책이 제일 쉽게 잘 되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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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브랜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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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사회복지가 팔수 있는 것이 없느냐?"
라고 한번 묻고 싶습니다. 후원자는 돈을 지불하고 자기만족을 사서가져갑니다. 사회복지관의 상품은 후원자의 자기만족이며, 후원자는 돈을 지불하고 이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최소한 후원자와 복지관의 관계는 고객과 기업의 관계와 별반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아니 어찌보면 너무 같아 보여, 왜 그동안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싶습니다.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법', 그것이 상품에 의한 마케팅이고 복지서비스에 의하면 사회복지라 생각할 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귀에 동감을 하시는 듯합니다.
물론 전 아닙니다만..^^;
우선 대상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해보진 않으셨는지요? 사회복지서비스의 1차 이용자는 클라이언트입니다. 즉 그들의 관점에서 우선한다면 사회복지브랜드는 후원자들을 향할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를 향해야 합니다.
클라이언트에게 무엇을 팔수 있느냐? 그렇다면 그들로부터 무엇을 댓가로 받을 것이냐?
당연히 파는 것은 사회복지서비스가 될터이지만, 그들로부터 받아야할 것은 무엇일까요?
또한 사회복지의 2차 이용자인 후원자에게 만족을 판매한다는 것은 순서가 조금 바뀌었네요. 모든 상품의 매매에 있어 만족은 재화의 소비가 있고난 이후에 뒤따라오는 것입니다. 즉 만족을 파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팔고나서 그 소비를 통해 만족을 느끼는 것이 순서입니다. 바로 그 후원의 대가로 "무엇"을 줄 것인가는 빠져있네요. 사탕하나를 구입해도 맛있으면 만족은 따라오죠. 사회복지에서 그 사탕은 무엇일까요?
그것이 1차 이용자인 클라이언트를 파는 것은 아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전 사회복지는 궁극적으로 경제논리와는 다르게 접근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책은 아주 잘쓰여진 책이며, 재미있고, 배울 점이 많습니다.
다만 제 생각이 그렇다구요. ^^
- 2009.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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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를 브랜드화 한다는 관점에서 사회복지가 갖고 있는 인식의 선점과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깊은 공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사회복지가 아니라 이용자가 만들어가는 사회복지!!
때문에 우리 이웃은 언제나 무언가가 필요하면 사회복지시설을 찾는다.
하지만 또하나의 딜레마, 그들이 원하면 다 해야만 하는가? 제공할 수 없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에 대한 정답은 우리는 알고 있지만 클라이언트는 모르고 있다.
아직 사회복지에 대한 관념과 인식이 가야할 길은 멀다.
반면 공감하기 힘든 부분도 있다.
생산과 소비라는 패턴을, 전혀 다른 분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사회복지에 끼워맞추는 데에는 일견 억지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다.
특히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보람을 보상으로 제공한다는 점은 당연시 생각되어왔던 관점이지만, 오히려 이 책에서 언급되었기에 공감하기 어렵다.
그들은 사회복지사가 아니며, 따라서 주체가 될 수 없다.
그들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로부터 보람을 느끼고 만족을 얻지만, 그들이 사회복지의 대상은 아니다.
소중한 이들을 폄훼하고자 함이 아니라, 주체와 객체에 대한 혼동을 하지 말자는 뜻이다.
끝으로 클라이언트를 고객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소비자로 보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
클라이언트는 그 어떤 댓가도 지불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클라이언트를 파터너의 단계까지 끌어올리기에 이 책은 무언가 부족함이 있다.
클라이언트라는 멋진 말은 의뢰인이라는 본연의 뜻에서, 발현한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 자기결정 등을 포함하고 있어 사회복지의 대상(고객)을 이르기에 가장 적절한 표현이라 여겨진다.
그걸 억지로 끼워맞추니 벌어지는 어긋난 생각의 틈새를 끼워맞추기가 어렵다.
결론을 말하자면, 사회복지는 사회복지일 때 가장 자연스럽다.
사회복지라는 이상과 그것을 실천하는 조직(시설)을 관통하는 가치를 찾기 위한 노력은 분명 중요하다.
다만 근본은 흔들지 말았으면 한다.
비슷한 것은 비슷한 것일 뿐 같은 것이 아니며, 주체와 객체를 혼동하면 해야할 일을 바로 세울 수 없다.
사회복지라는 단어보다 사회복지를 설명하는 더 좋은 단어는 없다.
- last update. 201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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