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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복지 이야기/[書] 마음의양식에 해당되는 글 26건
- 2013.11.25 간송 전형필
- 2013.05.24 Out of Poverty : 적정기술 그리고 하루 1달러 생활에서 벗어나는 법
- 2012.09.24 Social Diagnosis, 1917, M. Richmond
- 2012.09.14 Social Diagnosis
- 2012.07.23 다윈지능, 최재천
글
간송 전형필
간송 전형필 선생을 아시나요?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이 이름, 그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만일 그가 없었다면 우리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지금 과연 얼마나 보고 알 수 있을까요?
이 이야기는 일제시대 수탈되는 우리 문화재를 지켜나가기 위한 그의 노력들을 소설의 형식을 빌어서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같은 이야기들이 사실은 실제에 근거한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서울의 제일 가는 부호의 아들로 태어나, 미술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그 많은 재산을 일제시대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데 쏟아부었으며, 그 중에는 훈민정음 해례본, 고려청자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건립한 간송미술관은 우리나라 국보를 제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술관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1년에 두번 무료로 개방하고 있지요.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입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A0%84%ED%98%95%ED%95%84
그리고 이 소설 속에는 또하나, 우리가 관심가져야 할 지역사회복지의 초창기 모형인 인보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settlement movement를 '이웃끼리 서로 돕는다'는 뜻의 인보(隣保)로 번역하고, 그 정신을 계승한 단체를 인보관이라 부른 역사~
정보는 곳곳에 있습니다. 인보관이라는 이름에 대한 근거를 엉뚱하게도 우리나라 문화재의 수호자이셨던 간송 전형필 선생에 관한 소설에서 찾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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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of Poverty : 적정기술 그리고 하루 1달러 생활에서 벗어나는 법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내가 적정기술을 처음 접한 것은 모 사이트를 통해서 보게된 Q 드럼이 계기였다.
마실물을 구하기 위해 수십 수백킬로미터를 걸어야 하는 아이들, 거기에 무거운 물통을 지고 걷는 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고통일 것이다. 이를 해결해주는 마법같은 디자인(설계)이 있었으니 그것이 Q드럼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접하게 된 "전세계 설계자는 그들의 시간 대부분을 구매력 있는 10% 미만의 소수 소비자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불균형은 바로잡아야 한다."는 폴 폴락의 이야기는 뇌전처럼 가슴을 때리고 있었다.
(http://www.bloter.net/archives/43250)
이것이 바로 사회복지의 개념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위에서 언급한 링크에 따르면, 적정기술은 ‘고액 투자가 필요하지 않고, 에너지 사용이 적으며, 누구나 쉽게 배워 쓸 수 있고, 현지 원재료를 쓰며, 소규모 사람들이 모여 생산 가능한 기술’이라고 한다.
세상의 문명과 각종 혜택에서부터 소외받은 이들을 위해 쓰이는 기술 "적정기술"
그 첫번째 책이 "소외된 90%와 함께하는 디자인(원제 : Design fot the Other 90%)"이라는 책이다.
하지만 현재 절판되었으며, 중고 가격은 이미 기존의 새책 가격의 2배에 달한다.
그러다가 찾게 된 두번째 책이 바로 아래 책이다.
아직 나도 구해보지는 못했으나, 마을만들기 등이 붐처럼 일어나고 있는 지역사회복지현장에서 의미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앞서 가슴을 때렸던 한마디 경구를 남겼던 폴 폴락의 저서를 찾게 되었다.
그 문장이 실린 책이 바로 'Out of Poverty(2008)'라 한다.
바로 이 책이 번역되어 출간되어 있었다. (원제 : Out of poverty: what works when traditional approaches fall)
이 책은 과거의 후원자 중심 접근이 더이상 가난한 사람들에게 탈빈곤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역설한다.
어쩌면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빈곤을 대하는 새로운 접근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update. 2013. 10. 12 -------------------------------------------------
드디어 폴 폴락의 책을 다 읽었다.
계속 같은 내용이 반복되어 약간의 지루함을..
그리고 하루 1$로 생활하는 이들이 아닌,
우리 같은 나라의 도시 빈민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저자는 분명 가능하다고 하는데, 내가 갖는 지식과 경험의 한계는 물음표를 던진다.
어쨌든 한번더 생각해 볼만한 부분은 있을 것이다.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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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Diagnosis, 1917, M. Richmond
Social Diagnosis
Mary Ellen Richmond
Russel Sage Foundation
1917, First Edition
드디어 Social Diagnosis(1917), Mary E. Richmond의 저서가 내 손에 들어왔다.
abebooks.com의 First Edition 검색 기능을 통해 구한 이 책은 쓰여진지 95년이나 된 책이다.
M. Richmond 여사는 미국의 자선조직협회의 운동가로서 Case Work을 최초로 체계화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덕분에 Case Work의 어머니라고도 불리며, Social Diagnosis(1917)와 What is Social Case Work?(1922)이라는 두권의 저서로 유명하다.
그중 한권인 Social Diagnosis 가 내 수중에 들어 왔으니..
사실 이 책 자체는 지금도 발행이 되고 있으며, Paperback의 경우는 가격도 저렴하고 구하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내가 갖고 싶었던 것은 내용과 더불어 사회복지의 역사였다.
그래서 굳이 1917년의 초판본을 찾았는지도..
사회복지에 관한 용어가 정립되고 기틀을 잡게 된지 100년도 채 안되는 시간,
어쩌면 남은 내 생을 더한다면 사회복지역사의 절반정도는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다시 50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을 때, 사회복지에서 나는 어떤 자리에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
95년 전의 이 책을 보면서, 나는 과거를 통해 미래를 투영하고 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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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Diagnosis
오래전부터 갖고 싶었던 책 한권이 있었다.
늘 머리 속으로만 상상했던, 저자의 생각이 너무나 궁금하던 차..
책을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다만, 책과 더불어 역사도 품고 싶었다.
그래서 겨우겨우 검색을 통해 얻은 정보는 바로 이곳!!
이곳을 이용한 이유는 단 하나, Fisrt Edition에 대한 검색이 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리고 찾을 수 있었다.
Social Diagnosis, Mary Ellen Richimond, 1917, First Edition
앞쪽 흰지 부분이 약간 찢어졌고, 표지의 마모가 약간 있으며, 개인장서표시가 끝장에 있다는 설명이 붙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보였다.
사실 리치몬드 여사의 사회진단의 초판본을 구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거의 하지 않았다.
꾸준히 아마존과 이베이 등을 들락거리며 한번씩 검색만 해 보았을 뿐...
하지만 abebooks.com에서 Social Diagnosis를 찾았을 때의 흥분은....
순식간에 카드 결제를 하고 있었다.
물론 우여곡절은 있었다.
9월 12일(미국시간 11일) 첫번째 결제를 한 후, 내 카드가 해외결제가 안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은 바로 다음다음 날.
배송정보를 조회하는데, 웬걸 비용이 $0으로 되어 있는거다.
이상해서 확인해 보니 Card Rejected. 그리고 Gmail.com에 와 있는 카드 취소 메시지 하나!!
부리나케 신용카드 회사 전화해서 해외결제 가능여부 확인한 다음에 오늘 14일 다시 결제를 했다.
과연 이 책은 내 품으로 올 수 있을까?
은근히 기대를 품은 채 기다리고 있다.
혹시 초판본이 아니면 어쩌지 하는 일말의 불안감과 더불어서...
2012. 09. 15.
새벽 0시 3분, 울리는 메시지 하나.
해외승인이 되었다는 문자메시지였다.
그리고 Gmail.com에서는 배송된다는 메일을 받았다. 두근두근~~
abebooks.com에서도 배송조회결과 Shipped라고 뜬다. ^-^
9월 28일이면 받아볼 수 있다는 메시지~~
하루하루 기다리는 기분이 무척이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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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지능, 최재천
다윈의 진화론을 참 재미있게 설명한 책입니다.
우연찮게 EBS에서 강좌를 보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읽기 시작했는데, 초반엔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는 주제들로 채워져 있어 쉽게 쉽게 넘어갑니다.
다만 후반부로 넘어가면 전반부처럼 쉽고 재미있는 요소들은 다소 줄어듭니다.
그래도 시대의 석학이 전해주는 이야기들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최재천 교수가 "통섭"이라 설명한 타 학문에 대한 통합적 교류와 이해는 개인적인 취향과도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윈의 진화론에 대해 잘 모른다 하더라도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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