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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781건
- 2020.11.11 LG Xnote R450, 구형 노트북 재활용 삽질기 2
- 2020.10.13 나사산이 뭉개진 나사/볼트 제거하기
- 2020.10.08 1795년 스핀햄랜드 제도(The Speenhamland System)
- 2020.10.06 측도와 척도
- 2020.09.22 구글 애드센스 수표 도착
글
LG Xnote R450, 구형 노트북 재활용 삽질기
- LG Xnote R450 노트북 모델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을 위한 조언 -
Xnote R450 모델은 2010년도에 출시된 모델로 Windows 7을 운영체제로 지금 사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모델임이 사실이다.
요걸 좀 어떻게 쓸만하게 만들 수 있을까 하여 이래저래 검색해보고 시도해본 삽질의 경험이 비슷한 시도를 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우선 하드웨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3가지 이다.
SSD 교체: HDD로는 답이 없다.
CPU 교체: T4300 또는 T4400인데 이것을 P8700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5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RAM 확장: 기존 2GB를 4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OS 관련해서는 Windows 10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단 그래픽카드는 포기해야한다.
Xnot R450의 그래픽은 SiS 672fx를 사용하고 있다.
거의 사용되지 않는 마이너한 칩셋으로 더이상 지원되지 않는다.
온갖 사이트, 외국 포럼들을 뒤져봤지만, Windows10용 그래픽카드는 없다.
어찌어찌 설치해도 화면이 깨지니 시도할 가치가 없다.
관련해서 이 그래픽카드가 참 문제가 되는게, 다른 OS를 선택할 수 없게 만든다.
뭐 화면이 보여야 말이지....
단지 크롬북으로 만들어보려고 Chrome OS를 설치해보려했으나 진행이 안된다.
지금은 구하기 힘든 32비트 크롬OS도 구해서 설치해봤는데, 진행이 안된다.
USB 문젠가 해서 몇개나 바꿔보고, OS를 버전별로 다시해보고 했지만 안되더라.
그런데 결국 이 SiS 그래픽 칩셋이 문제라는걸 외국 포럼들을 뒤지면서 알 수 있었다.
웬만한 리눅스 계열 등은 이걸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루분투(Lubuntu)도 설치 실패
같은 맥락에서 안드로이드 OS도 설치되지 않는다.
Prime OS 등을 설치시도해보았는데, 비슷한 계열이라 마찬가지로 더이상 진행이 안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제대로 쓰려면 Windows 7, 그래픽을 포기하면 Windows 10을 쓰는게 유일한 방법이다.
다른 OS는 설치할 수 없다.
억지억지로 굳이 찾아보자면 리눅스 민트(Linux Mint)의 구버전 등에서 지원하는 듯하고 주분투(Xubuntu) 구버전이 지원하는 듯하지만, 그걸 위해서는 별도의 추가 작업을 해줘야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분이라면 아마 그걸 따라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그냥 포기하라고 말하고 싶다.
굳이 해보고자 하신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보시라.
easylinuxtipsproject.blogspot.com/p/sis.html
사실 Chrome OS를 설치해 크롬북 한번 만들어보려다가 결국 포기한 게 내 결론이다.
다른 노트북이라면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겠지만, Xnote R450을 쓰시는 분이라면 깔끔하게 포기하라고 말하고 싶다.
10년 된 노트북 이제 편하게 보내줘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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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산이 뭉개진 나사/볼트 제거하기
전동드릴로 작업을 하다보면, 오래된 나사가 녹슬어 풀리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걸 무리해서 제거하려하다보면, 나사산이 뭉개져 더이상 손댈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 유용한 것이 반대탭이다.
흔히 히다리(左, ひだり)탭, 백(back)탭(빠꾸탭), 볼트 리무버 등으로도 불리는 이것은 뭉개진 나사에 작은 구멍을 뚫고 나사의 회전을 반대로 걸어 제거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구글 검색하면 수많은 반대탭들을 사이즈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통 좌우 양쪽날로 된 것으로 뭉개진 나사를 갈아내고, 역회전으로 둥글게 감긴 날로 나사를 빼내게 된다.
이때 천천히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하게 천공하다가 오히려 날을 더 뭉갤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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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현장용어들은 주로 일본어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그 어원을 몇 가지 첨부해본다.
- 기리: 錐(きり): 드릴 또는 드릴 날(드릴 비트)
원어의 의미는 송곳을 뜻한다.
- 야마: 山(やま): 나사산
- 빠가: ばか: 나사가 헛돌거나 나사산이 뭉개져 움직이지 않는다.
예) 야마가 빠가났다.
※ 바보를 칭하는 馬鹿(ばか)와 발음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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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5년 스핀햄랜드 제도(The Speenhamland System)
영국의 빈민법 역사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스핀햄랜드 제도이다.
흔히들 스핀햄랜드법이라고 기술되지만, 엄연히 말해 법은 아니고 제도이며, 이는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 p.252에서도 언급하고 있다.
실상 원문을 찾는 것이 어려운 이유도 그래서인 듯하고, 내용 또한 A4 1장 정도 분량이 채 안되기 때문에, 대학 교재에 실린 내용이 거의 다라고 생각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한다.
원문은 1795년 5월 11일 『The Reading Mercury, Oxford Gazette』에 공고된 내용을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색어는 speenhamland system와 the reading mercury 두개의 조합으로 하였다.
이상을 바탕으로 지급된 수당을 표(an example of the scales of relief)로 만들어 보았다.
참고로 1파운드(£.)는 20실링, 1실링(s.)은 12펜스(d.)으로 계산된다.
한편 아래의 표는 www.historyhome.co.uk/peel/poorlaw/speen.htm 와 www.victorianweb.org/history/poorlaw/speen.html 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표이다.
하지만 빨간색 상자로 표기한 부분의 값이 위의 계산식에 따른 수당 표와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위 출처 뿐만 아니라 Nassau William Senior, Poor Law Commissioners’ Report of 1834 등 다른 문헌에서도 동일한 형태로 나타나는 바, 다른 이유가 있거나 표준안을 만들면서 그렇게 정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한편 아래는 위 스핀햄랜드 제도를 소개한 원문을 바탕으로 간단히 번역해 본 것이다.
참고로 『거대한 전환』 p.251에도 거의 전문에 가깝게 해석해서 옮겨놓고 있으며, 본인 또한 일부 해석에 참고하였다.
덧붙여 위 번역본 책과 원저인 The Great Transformation 그리고 스핀햄랜드 제도의 원문을 비교하면, 몇 개의 오타를 찾을 수 있다.
The Great Transformation | 거대한 전환 | 스핀햄랜드 제도 원문 |
When the gallon loaf of bread of a definite quality “shall cost 1 shilling, then every poor and industrious person shall have for his support 3 shillings weekly, either procured by his own or his family’s labour, or an allowance from the poor rates, and for the support of his wife and every other of his family, 1 shilling 6 pence; when the gallon loaf shall cost 1/6, then 4 shillings weekly, plus 1⁄10; on every pence which the bread price raises above 1 shilling he shall have 3 pence for himself and 1 pence for the others.” | "... 1갤런의 빵가격이 1실링 6펜스일 때, ... 보장받는 액수가 1펜스 오를 때마다 본인의 몫은 3펜스씩, 가족 몫은 한 명당 1펜스씩 올라간다." |
... When the Gallon Loaf shall cost 1s. 4d. ... |
즉 『거대한 전환』은 원저에 충실하게 번역하였다. 다만 원저에 몇개의 오류가 있다.
첫째, 스핀햄랜드 제도에서 1s. 4d. 즉 1실링 4펜스라고 하였는데, 1실링 6펜스로 잘못 옮겼다.
둘째, 영국의 화폐단위는 penny(페니)이며, 그 복수형이 pence(펜스)이다. every 뒤에는 단수가 오므로 every penny가 맞으며, 1 pence가 아니라 1 penny가 되어야 한다.
(※ 혹시나 하여 1/6이 1실링 6펜스가 아니라 1파운드(=20실링, 1실링=12펜스)의 1/6로 하여 계산도 해보았으나, 설명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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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도와 척도
사회복지조사론이나 자료분석론 등을 배우다보면 측도라는 표현과 척도라는 표현이 함께 등장한다.
또한 그 활용되는 것도 유사해 헷갈리곤 하는데, 이에 대해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측도(measure): 변수를 측정한 값(정보)의 특성
예) 평균, 최빈값, 중앙값 등
2. 척도(scale): 변수의 특성 및 이를 측정하는 기준
예) 명목, 서열, 등간, 비율
즉, 각 변수는 척도를 통해 측정되고, 이를 통해 획득한 정보의 특성을 측도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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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수표 도착
2019년 2월 21일에 처음 이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연동한지 1년 8개월 정도 지났다.
그리고 그 광고수입에 따른 수표가 어제 도착하였다.
지난 7월 22일에 수표가 발송되었다 했으니, 꼭 두달이 걸린 것이다.
100달러를 만드는데 꼬박 1년 6개월이 걸린 셈~
발행신청 당시 설정했던 주소가 이사하기 전 주소로 되어 있어 걱정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어제 새주소로 수표가 잘도착했다.
여기 우편봉투의 표지에는 이사한 새주소가 찍혀있었다.
하지만 봉투를 열어보니 보여지는 새주소 외에 이사 전 옛주소로 나온다.
이사했던 시기가 수표 발급시기와 겹쳐 있어서 조정된 것인지 어떤지 확실치는 않다.
위 이미지가 구글에서 발급한 수표이다. $105.19로 이걸 환전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수수료 등이 세고, 앞서 언급했듯이 수표가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했을 때는 그냥 은행 계좌로 받는 것이 훨신 낫다고 생각된다.
난... 그냥 이걸 실물로 한번 받아보고 싶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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