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잡동사니들 2011. 3. 29. 10:37

컴퓨터를 끄면 전기가 절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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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을 사용하다 노트북을 사용했더니 전기요금이 4만원대에서 2만원대로 나왔다는 어느 블로거의 글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설마~ 하고 검색해 보니 더 놀라운 결과들이 있네요.

http://www.power-on.com/autocheck.html

위 사이트에서 제가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터의 전기사용량을 점검하니, 최하 170W로 나왔습니다.
노트북의 경우 40W 더군요. 최소 4배 이상의 전력 소모량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알아보았습니다. 도대체 뭐가 그렇게 전기를 많이 먹는지...

1. 컴퓨터 전기를 많이 먹는 주범은 1순위가 모니터입니다.
컴퓨터 사용에 따른 총 소비전력의 60~80%를 차지합니다.
되도록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모니터를 꺼두세요.
밝기를 약간 낮춰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하나의 팁으로 1시간 컴퓨터를 사용했다면 10초 정도 모니터를 꺼주세요~
(너무 자주 하시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합니다.)

2. 1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컴퓨터를 꺼주세요.
컴퓨터가 한번 켜지는데 대략 20~30분 사용시간 정도의 전력을 소비합니다.
때문에 컴퓨터를 너무 자주 껐다 켜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1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만 꺼주시고, 대신에 절전모드 사용을 설정해주세요.

설정방법 : 시작 → 설정 → 제어판 → 디스플레이 → 화면보호기 → 전원

이곳에서 지정한 시간이 지나면 모니터와 하드디스크를 끄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ODD(CD롬)에 CD/DVD가 들어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빼주세요.
ODD에 CD/DVD가 들어 있는 경우 부팅할 때도 전기를 소비하고, 윈도탐색기를 실행할 때 등, 수시로 인식하면서 전기를 소비합니다. 뿐만아니라 컴퓨터를 느리게 만들기도 하지요.
따라서 사용하지 않는 CD/DVD는 꼭 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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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잡동사니들 2011. 3. 28. 11:38

AAAA형 건전지를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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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AAAA형 건전지를 싸게 구하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건전지는 AA형 또는 AAA형 건전지입니다.
AAAA형 건전지는 쉽게 볼 수 있는게 아니죠. 보통 외산 블루투스 이어셋이나 강의용 레이저포인터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건전지는 시중에서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인터넷 등에서 구할 수는 있는데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좀전에 네이버로 검색해보니 에너자이저 제품이 한알 2천원이 넘고 두알이 든 팩은 3천원이 넘습니다.
거기에 배송료까지 생각하면... ㅡ.ㅡ;;;


하지만... 이 건전지를 싸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듀라셀 9V 사각 건전지입니다.
(다른 사각 건전지는 안될 수 있으니 반드시 듀라셀을 구하세요~^^)

 


역시 네이버로 검색해보니 한개 최저가가 1500원 정도 되는군요.
전 오프라인에서 3500원 주고 샀습니다. ㅡ.ㅡ;;;

이걸 분해하면 AAAA형 건전지 6개가 들어있습니다.
1.5V * 6개 = 9V 맞군요 ^-^

오홀~ 3500원으로 3000원짜리 2개든 AAAA형 건전지 3팩을 구했습니다. 헐~~
오늘 직접 분해해서 끼워봤는데, 작동도 정상적으로 잘 합니다.
뭐 외장 같은 것은 볼품없습니다만, 사용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오늘 레이저 포인터에 장착해보니 작동 잘하는군요. ^^ 남은 4개는 어떡한다나~~ㅋ

단, 분해해보시면 건전지들이 얇은 판으로 직렬연결되어 있는데, 그 판을 분리하실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떼어내는 것보다는 차라리 니퍼 같은 것으로 잘라내시는게 더 좋을 듯합니다. ^^
사용하시는데 하등 지장없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가끔 단추건전지를 구하거나 하실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도..

이상 잡지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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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IT정보&활용 2011. 3. 7. 09:46

사진(이미지)과 데이터(압축)파일을 합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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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신기한 것을 배웠다. 분명 JPG 이미지 파일인데, 그 파일을 압축프로그램(WinRAR, 7-zip 등)으로 열어보면 숨겨진 데이터 파일이 등장하는 것이다.
오홀~ 완전 신기~~
그래서 알아보았다.

Jpg+FileBinder v1.0

이미지 파일에 압축파일을 숨겨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이다.
네이버 자료실에서 검색하면 바로 다운 받을 수 있다.

★ 다운로드 : http://file.naver.com/pc/view.html?fnum=248423&cat=30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사전 준비
① Jpg+FileBinder v1.0 프로그램
② 보여질 이미지 파일 1개
③ 숨겨야할 데이터 압축파일 : 반드시 압축해야하며, RAR, ZIP, 7Z의 형태여야 한다.


먼저 Jpg+FileBinder을 실행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보여진다.


이제 왼쪽에 있는 버튼들을 클릭하여 설명대로 파일들을 선택한다.
마지막 Output Picture File은 버튼을 클릭한 후 파일 이름을 직접 입력해 주어야 한다.

이제 만들어진 이 파일은 일반 이미지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압축 프로그램에서 열어보면 숨겨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압축 프로그램을 통해 풀어서 원본 데이터를 압축 해제할 수도 있다.



 

Jpg FileBinder.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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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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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2/24(목)~2/26(토), 2박 3일
* 장소 : 일본 북해도

* 세부내용
2/24(목) 
* 노보리베츠 호텔 온천 : 좋은 온천수가 있어 행복했던..  첫날 도착해서 여장을 푼 후로 한 것은 저녁온천, 물론 다음날 아침도 온천~, 첫날의 기억은 온천이다.



2/25(금)
* 지옥계곡 : 어디에나 있는 "지옥"이라는 이름이 붙은 온천계곡

* 지다이 무라(에도시대 시대촌) : 우리나라로 치면 민속촌, 그곳에서 사무라이 복장을 한 남자와 사진도 찍고, 코스프레 아가씨들도 만나 사진을 찍었다. 그곳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하는 사무라이쇼, 기생쇼가 제일 유명하다고 한다.
사무라이쇼는 우리나라 공연 JUMP와 비슷했고, 기생쇼는 우리 일행이 장군역할로 참여해 더 재미있었던...

* 소화신산 : 그냥 밭이었는데, 화산활동으로 융기하여 만들어졌다는 쇼와신잔, 그것을 육안으로 관측하고 기록을 남겼다는 분의 동상도 있다. 연기나는 고구마를 닮은 작은 산

* 도야호 유람선 : 유람선을 타기전 노천온천에서의 족욕은 보너스~ 백두산 천지보다 몇배는 크다(둘레 43km)는 호수를 배를 타고 유람하는데, 갈매기가 따라다닌다. 솔직히 경치 구경보다 갈매기에 새우깡 주느라 보낸 기억이 더 크다.

* 니시야마 분화구 전망대 : 도야호를 지나 지금도 연기를 내뿜고 있는 니시야마 분화구를 찾았는데, 화산이라는 느낌은 거의 없다. 그냥 연기나는 언덕 정도? 대신 거기서 눈 배경으로 사진만 잔뜩 찍었다.

* 사이로 전망대 : 커다란 도야호수를 위에서 한눈에 바라볼 수 있게 만든 전망대~ 도야호를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딱 좋은 포인트!!

* 나카야마 전망대 : 본래는 일정에 없었는데, 일종의 휴게소같은 곳이었는데, 눈이 사람키보다 더 많이 쌓여있어 마냥 신기하기만 했던 곳!!

* 저녁식사 - 게 뷔페 : 대게로 양껏 배를 불리다. 무한리필~ 단, 시간제한이 있다.

* 시내 관광, 맥주, 라멘 : 저녁을 먹고는 자유관광~ 일본 시내를 한바퀴 휘~돌아보았다. 그리고는 다시 모여 맥주한잔~, 그래도 아쉬워서 50년 되었다는 라멘집에서 한그릇씩~ 북해도는 간장, 된장, 소금 중 소금라멘이다. 버터를 얹어먹으면 고소하니 괜찮다. 물론 추가요금이 들기는 한다. 도전정신이 강한 분이라면 강추~

2/26(토)
* (차창관광) 시계탑, 오오도리 공원 : 누구(?) 때문에 오오도리공원은 내려보지 못하고 그냥 차창으로 관람 끝!!

* 북해도 옛 도청사 : 빨간 벽돌로 지어져 있어 인상깊은 예쁜 건물

* 오타루 거리 : 거리에서 들린 아이스크림 가게~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맛나다. 르따오 초콜렛 가게 앞에서는 맛있는 초콜렛을 하나씩 무료로 나눠주니 꼭 챙겨먹자. 유서깊은 과자가게도 무지하게 많다.

* 오르골 전시장 : 오르골은 진짜 예쁘다. 모아 놓으니 더 보기 좋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2천엔 정도에서부터 시작하는데 다양한 작품들이 황홀한 빛과 소리를 발한다.

* 키타이찌 가라스 (유리공예품 전시장) : 영화 러브레터에서 키스신을 찍은 곳이라한다. 예쁜 유리 공예품들을 볼 수 있다.

* 오타루 운하 : 점심을 먹은 곳은 바로 운하를 배경으로 하는 식당, 후딱 밥먹고 운하를 배경으로 사진찍으러 나갔다. 어찌보면 조그만 냇가 정도의 크기이지만, 명색이 운하다.

* 삿포로 맥주 공장 : 1인당 2잔씩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공장. 삿포로 클래식은 이곳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하니 말그대로 한정판, 꼭 한잔 맛볼 것!! 다른 한잔은 블랙 라벨~


일본을 여행하다보면 딱히 선물할 것이 마땅치 않다.
북해도는 낙농이 발달하여 우유, 치즈, 버터, 아이스크림 등이 맛있다. 치즈 추천!!
또한 말(馬) 산지로 유명해 마유(馬油)가 유명하다. 온천에는 시험용 마유 샴푸, 바디워시 등이 있으니 듬뿍 사용해 보자~, 선물로 마유 크림도 괜찮다.
만일 연인이 있다면 오타루에서 예쁜 오르골 하나를 선물하는 것도 좋을 듯!!
또한 일본은 과자류로 유명한데, 동경의 됴쿄 바나나, 나가사키의 카스테라, 병아리 모양의 히요코 과자 등이 유명하듯, 북해도는 "백의 연인"이라는 쿠크다스의 원조격 과자가 있으니 참고하자.
끝으로 삿포로 맥주공장이 있는 곳인 만큼, 현지 한정의 삿포로 클래식을 맛보고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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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파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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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둘이서 막창에 소주 한 잔을 기울이고 있을 때였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소주와 더불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낡은 문을 열고 할머니 한분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가끔 볼 수 있는 껌파는 할머니!
그냥 잡상인이었으면, 가볍게 무시하고 말테지만, 추운 겨울 노구를 이끌고 힘겹게 움직이는 할머니의 모습에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그래도 억지로 외면한 채 불편한 마음을 누르고 이야기를 이어가 보지만, 열린 귀는 자꾸만 그쪽을 향합니다.

저쪽 한무리의 모임으로 가서는 껌을 건네는 할머니

"1000원인데, 800원만 줘도 돼~"

거기서 껌을 사줬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내 돌아서서 우리 자리 근처에서 잠시 머뭇거리시던 할머니는, 껌 두 통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시고는,

"그냥 같이 먹어~"

하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으시고 밖으로 나가십니다.

순간 당황한 우리들...
그녀가 급하게 지갑을 꺼내들고는 할머니를 따라 나갔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그 할머니와 이야기 나누고는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전해준 이야기

"나도 좋은 일 하고 싶어서..."

할머니는 우리에게서 무엇을 보고 계셨던 걸까요?
한참을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 2011년 2월 19일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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