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회복지란?

반응형
사회복지의 정의는 무엇일까?
모든 사회복지개론에는 수많은 학자들의 생각들을 정리하여 개념정의를 내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윌렌스키와 르보의 제도적/잔여적 개념에 대한 내용들과 광의와 협의로 나누어 살펴보는 개념들이 일반적인 형태의 포맷일 것이다.
하지만..
4년을 사회복지를 배운 사회복지학도들에게 사회복지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여전히 우물쭈물 대답을 못한다. 전문가로서 기껏 트레이닝 받은 학생들이 이정도인데, 일반인들이 느끼는 사회복지는 오죽하랴!
사회복지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개념의 정의를 내리는 것이 이제는 필요하다.

국어사전을 살펴보면 정의란 어떤 개념의 내용이나 용어의 뜻을 다른 것과 구별할 수 있도록 명확히 한정하는 일, 또는 그 개념이나 뜻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사회복지를 정의내리려면 사회복지가 다른 것과 구별할 수 있도록 명확히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는 일이 우선이다. 또한 그러한 구분을 하기 위해서는 광의보다 협의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 미리 언급하지만 여기서 사회복지란 협의의 사회복지, 즉 사회복지 서비스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여기서는 사회복지의 정의를 주체와 객체(대상), 내용, 목적(방향성)이라는 세가지를 중심으로 정의해보고자 한다.

사회복지란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로 도움을 요청하는 이들에게 전문적 조직에 종사하는 이들이 제공하는 원조활동이다."
더 쉽게 표현하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이 곧 사회복지라고 정의하고 싶다.



사회복지를 얘기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덧붙여야하겠지만, 우선은 위와 같이 정의하고서 그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보고자 한다.


첫째로 보편적 인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둘째로 사회복지의 주체와 객체로서의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셋째로 사회복지에 대한 오해(오답)들과 그에 대한 정답을 말하고자 한다.
넷째로 사회복지사에게 있어 전문성(필수기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한다.
다섯째로 사회복지조직의 역할이라는 해묵은 논쟁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
여섯째로 사회복지는 ○○이다.

To be continued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