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잡동사니들 2009. 8. 22. 17:55

낫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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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낫우다'는 '고치다'의 사투리로 생각한다.
하지만 경상도 말에서는 책상은 '고치다'라 하고, 병은 '낫우다'라 하여 구분한다.
곧 물건과 사람(동물)에 따라 구별하여 쓰고 있는 것이다.
'낫다'에 '우'를 넣어 타동사로 만들었으니 어법에도 적절하다.
사람의 병은 병은 고치는게 아니라 낫우는 것이다라는 생각!
살려써도 좋을 아름다운 사투리가 아닌가 한다.

- 참고 : 한글학회 부산지회장·여명중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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