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784건
- 2020.10.08 1795년 스핀햄랜드 제도(The Speenhamland System)
- 2020.10.06 측도와 척도
- 2020.09.22 구글 애드센스 수표 도착
- 2020.09.15 한글 2018 .bak 파일 연동 해제하기
- 2020.09.14 엘리자베스 빈민법
글
1795년 스핀햄랜드 제도(The Speenhamland System)
영국의 빈민법 역사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스핀햄랜드 제도이다.
흔히들 스핀햄랜드법이라고 기술되지만, 엄연히 말해 법은 아니고 제도이며, 이는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 p.252에서도 언급하고 있다.
실상 원문을 찾는 것이 어려운 이유도 그래서인 듯하고, 내용 또한 A4 1장 정도 분량이 채 안되기 때문에, 대학 교재에 실린 내용이 거의 다라고 생각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한다.
원문은 1795년 5월 11일 『The Reading Mercury, Oxford Gazette』에 공고된 내용을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색어는 speenhamland system와 the reading mercury 두개의 조합으로 하였다.
이상을 바탕으로 지급된 수당을 표(an example of the scales of relief)로 만들어 보았다.
참고로 1파운드(£.)는 20실링, 1실링(s.)은 12펜스(d.)으로 계산된다.
한편 아래의 표는 www.historyhome.co.uk/peel/poorlaw/speen.htm 와 www.victorianweb.org/history/poorlaw/speen.html 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표이다.
하지만 빨간색 상자로 표기한 부분의 값이 위의 계산식에 따른 수당 표와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위 출처 뿐만 아니라 Nassau William Senior, Poor Law Commissioners’ Report of 1834 등 다른 문헌에서도 동일한 형태로 나타나는 바, 다른 이유가 있거나 표준안을 만들면서 그렇게 정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한편 아래는 위 스핀햄랜드 제도를 소개한 원문을 바탕으로 간단히 번역해 본 것이다.
참고로 『거대한 전환』 p.251에도 거의 전문에 가깝게 해석해서 옮겨놓고 있으며, 본인 또한 일부 해석에 참고하였다.
덧붙여 위 번역본 책과 원저인 The Great Transformation 그리고 스핀햄랜드 제도의 원문을 비교하면, 몇 개의 오타를 찾을 수 있다.
The Great Transformation | 거대한 전환 | 스핀햄랜드 제도 원문 |
When the gallon loaf of bread of a definite quality “shall cost 1 shilling, then every poor and industrious person shall have for his support 3 shillings weekly, either procured by his own or his family’s labour, or an allowance from the poor rates, and for the support of his wife and every other of his family, 1 shilling 6 pence; when the gallon loaf shall cost 1/6, then 4 shillings weekly, plus 1⁄10; on every pence which the bread price raises above 1 shilling he shall have 3 pence for himself and 1 pence for the others.” | "... 1갤런의 빵가격이 1실링 6펜스일 때, ... 보장받는 액수가 1펜스 오를 때마다 본인의 몫은 3펜스씩, 가족 몫은 한 명당 1펜스씩 올라간다." |
... When the Gallon Loaf shall cost 1s. 4d. ... |
즉 『거대한 전환』은 원저에 충실하게 번역하였다. 다만 원저에 몇개의 오류가 있다.
첫째, 스핀햄랜드 제도에서 1s. 4d. 즉 1실링 4펜스라고 하였는데, 1실링 6펜스로 잘못 옮겼다.
둘째, 영국의 화폐단위는 penny(페니)이며, 그 복수형이 pence(펜스)이다. every 뒤에는 단수가 오므로 every penny가 맞으며, 1 pence가 아니라 1 penny가 되어야 한다.
(※ 혹시나 하여 1/6이 1실링 6펜스가 아니라 1파운드(=20실링, 1실링=12펜스)의 1/6로 하여 계산도 해보았으나, 설명이 되지 않았다.)
'[정보] 복지 이야기 > [原] Origi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엘리자베스 빈민법 (0) | 2020.09.14 |
---|---|
4가지 척도: 명목, 서열, 등간, 비율 (0) | 2020.09.02 |
베버리지 보고서(The Beveridge Report) (0) | 2020.09.02 |
생태도(eco-map)는 누가 처음만든 것일까? (0) | 2020.09.01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측도와 척도
사회복지조사론이나 자료분석론 등을 배우다보면 측도라는 표현과 척도라는 표현이 함께 등장한다.
또한 그 활용되는 것도 유사해 헷갈리곤 하는데, 이에 대해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측도(measure): 변수를 측정한 값(정보)의 특성
예) 평균, 최빈값, 중앙값 등
2. 척도(scale): 변수의 특성 및 이를 측정하는 기준
예) 명목, 서열, 등간, 비율
즉, 각 변수는 척도를 통해 측정되고, 이를 통해 획득한 정보의 특성을 측도라 부른다.
'[정보] 복지 이야기 > [福] 복지 배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기요양: 방문요양사업 요양보호사 인건비 시급 산출 (0) | 2021.06.29 |
---|---|
코로나19 시대가 낳은 부산시 노인복지관의 “연대” 그 가치와 의의 (0) | 2020.11.23 |
리커트(Likert) 척도는 등간척도로 다룰 수 있는가? (0) | 2020.09.02 |
need와 needs 그리고 want(s) (1) | 2020.05.13 |
[사회복지자료분석론] 상관관계 분석 (0) | 2012.05.22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구글 애드센스 수표 도착
2019년 2월 21일에 처음 이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연동한지 1년 8개월 정도 지났다.
그리고 그 광고수입에 따른 수표가 어제 도착하였다.
지난 7월 22일에 수표가 발송되었다 했으니, 꼭 두달이 걸린 것이다.
100달러를 만드는데 꼬박 1년 6개월이 걸린 셈~
발행신청 당시 설정했던 주소가 이사하기 전 주소로 되어 있어 걱정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어제 새주소로 수표가 잘도착했다.
여기 우편봉투의 표지에는 이사한 새주소가 찍혀있었다.
하지만 봉투를 열어보니 보여지는 새주소 외에 이사 전 옛주소로 나온다.
이사했던 시기가 수표 발급시기와 겹쳐 있어서 조정된 것인지 어떤지 확실치는 않다.
위 이미지가 구글에서 발급한 수표이다. $105.19로 이걸 환전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수수료 등이 세고, 앞서 언급했듯이 수표가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했을 때는 그냥 은행 계좌로 받는 것이 훨신 낫다고 생각된다.
난... 그냥 이걸 실물로 한번 받아보고 싶었을 뿐...
'[하루] 일상과 독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레이톡(playtalk.net) (0) | 2021.07.06 |
---|---|
구글 애드센스 계좌입금 (0) | 2021.01.26 |
도전! 思 + 悟 (0) | 2019.03.19 |
부산 여중생 사건을 바라보며... (0) | 2017.09.08 |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0) | 2015.06.18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한글 2018 .bak 파일 연동 해제하기
한글2018을 새로 설치했더니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
바로 백업파일이 자동으로 한글과 연동된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아이콘 모양마저 똑같아서 어떤 것이 원본인지 일일이 확장자를 확인해야하는 등 불편함이 있다.
이에 간단히 연동을 해제하거나, 아이콘을 삭제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1. 한글과 .bak 파일의 연동 해제하기
한글과 .bak 파일을 연결하는 레지스트리는 [ HKEY_CLASSES_ROOT\Hwp.Document.bak.100 ] 이다.
레지스트리 편집기로 해당 내용을 찾아 삭제해도 되고, cmd 창을 열고 reg delete 명령어를 써서 지워도 된다.
reg delete HKEY_CLASSES_ROOT\Hwp.Document.bak.100 /f
2. 백업(.bak) 파일의 아이콘 삭제하기
백업파일의 아이콘이 한글과 똑같아서 헷갈리곤 하는데, 백업 아이콘만 삭제하는 방법도 있다.
해당 레지스트리는 [ HKEY_CLASSES_ROOT\.bak ] 이다.
이 레지스트리를 삭제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cmd 창에서 reg delete 명령어로 삭제할 수도 있다.
reg delete HKEY_CLASSES_ROOT\.bak /f
실행 파일로도 만들어 첨부하였으니, 각자 필요한 것만 다운받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기만 하면 된다.
3. 일괄 해제/삭제
만일 한꺼번에 하고 싶은 사람은 아래 파일을 다운받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면 된다.
'[정보] IT정보&활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일 동기화 프로그램 소개 (0) | 2020.12.09 |
---|---|
LG Xnote R450, 구형 노트북 재활용 삽질기 (2) | 2020.11.11 |
데이터 시각화 영상 만들기 (0) | 2020.07.07 |
영상 강좌 만들기4 (0) | 2020.05.08 |
영상 강좌 만들기3 (0) | 2020.04.17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엘리자베스 빈민법
사회복지의 역사(발달사)를 얘기할 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법률이 영국의 빈민법 혹은 구빈법이라고 불리는 1601년의 "빈민 구제를 위한 법률(An Act for the Relief of the Poor)"이다.
"Poor Law 1601"라고도 불리는 영국의 빈민법이 갖는 의의는, 빈민을 노동능력이 있는 빈민, 없는 빈민, 요보호아동으로 구분하였다는 데 있다.
- 일을 할 수 없는, 근로능력이 없는 빈민은 자선주택(Almshouse)이나 구빈원(workhouse)으로 보내졌다. 하지 지체 장애인, 무능력자, 노인, 시각장애인 등 일을 할 수 없는 빈민에게는 법적 구제가 제공되었다.
- 일을 할 수 있는 빈민은 작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일하기 위한 장비들은 제공되었다.
- 가난한 아이들은 도제(apprentices)로 보내졌다.
- 게으른 빈민과 부랑자는 교정원(House of Correction)이나 감옥(Gaol)으로 보내졌다.
[출처] en.wikipedia.org/wiki/Act_for_the_Relief_of_the_Poor_1601
이 법의 전문은 옛날 영국식 영어로 되어 있어 읽기가 다소 까다롭다.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workhouses.org.uk/poorlaws/1601act.shtml
The 1601 Poor Relief Act (full text) (c) Peter Higginbotham
Anno xliii. Reginæ ELIZABETHÆ CAP. II. An Act for the Relief of the Poor. Be it enacted by the Authority of this present Parliament, That the Churchwardens of every Parish, and four, three or t
www.workhouses.org.uk
이를 조금 읽기 쉽게 현대영어로 바뀐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제공하고 있다.
www.sochealth.co.uk/national-health-service/health-law/poor-law-1601/
Poor Law 1601
The text which follows is believed to be complete and accurate, but the spelling has been modernised. The 1601 Act did not enunciate any radical departure from earlier arrangements but is chiefly n…
www.sochealth.co.uk
'[정보] 복지 이야기 > [原] Origi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95년 스핀햄랜드 제도(The Speenhamland System) (0) | 2020.10.08 |
---|---|
4가지 척도: 명목, 서열, 등간, 비율 (0) | 2020.09.02 |
베버리지 보고서(The Beveridge Report) (0) | 2020.09.02 |
생태도(eco-map)는 누가 처음만든 것일까? (0) | 2020.09.01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