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원봉사, 코디네이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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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10월 27일(수) 15:25, 동서대 민석도서관 6층에서 있었던 산학협력 워크샵에서 토론문으로 작성했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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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산학협의회의 효과적인 대학생 자원봉사 활용방안” 워크숍 토론문

자원봉사 코디네이팅이 필요하다.

사회복지현장에서 대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을 바라보면서 느끼는 한가지 부정적 시각은 ‘요즘 애들 참 버릇없다.’입니다. 이집트 피라미드 한 귀퉁이에 쓰여있었다던 수세기를 넘는 화두가 아니라, 준비되지 않은 아직은 어린 성인을 대하는 안타까움입니다.

굳이 대학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원봉사를 시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낯선 기관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그걸 잘 알고 있지만 실천현장에서 소위 대학생이라는 이들의 방문에 거는 기대는 사뭇 높게 설정되어 있기에 일반 자원봉사자와는 다른 잣대로 그들을 바라보게 되고, 그래서 그들의 실수나 부족함이 더 두드러져 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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